Saturday, September 02, 2006

FTA저지 미국원정투쟁단-이민자대행진 참여



[미주]국내 FTA저지 미국원정투쟁단 9.2시위 참가해 연대연설9.2 이민자대행진시위 위해 아시안계 합동 기자회견 열려




[로스엔젤레스=김영희 민족통신 편집위원] 오는 9월 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민자 대행진시위에 미국으로 FTA저지투쟁을 오는 한국 범국본의 박석운집행위원장, 전농여성회 윤금순회장 등이 동참, 신자유주의를 뿌리로 하는 한미FTA 이슈를 알리며 연대시위와 연대연설을 한다.29일 로스엔젤레스 필리핀 커뮤니티의 트라이발 카페에서 열린 9.2 이민자 대행진시위를 위한 아시안계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 재미위원회”(이하 재미위원회)의 김현숙운영위원은 세계화시대에 일자리를 찾아 국경을 넘는 근본적인 원인은 다수민중에 불이익을 주는 불평등한 신자유주의라고 지적하면서 9월 5일부터 시애틀에서 열리는 한미 FTA 저지투쟁에 가는 도중 로스엔젤레스에 들리는 박석운집행위원장, 전농여성회 윤금순회장 등 범국본 대원들이 이민자대행진 시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안계 합동기자회견에서 재미위원회 김현숙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발표 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를 경유하는 일부 범국본 대원들은 시애틀까지 순회투쟁을 한다. 이들은 9.2 이미자 대행진시위에 이어 AFL-CIO이 윌밍턴지역에서 주관하는 9.4 노동절 퍼레이드에 참가한 후 로스엔젤레스의 재미위원회 대원들과 밴을 타고 샌 프란시코에 도착, 미 진보단체들과 연대행사를 가진 후 시애틀로 다시 밴을 타고 떠난다. 29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중국, 필리핀, 남아시아 커뮤니티의 진보 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여 9.11 이후 애국법 등을 강행해 온 부쉬정부의 반이민정책과 인종주의정책을 비판하면서 오는 9월 2일 정오부터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이민자 대행진시위에 동양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3월 25일 백만 이민자대행진을 성사 시킨 3.25 연합이 주관하는 9.2 대행진시위는 이민노동자 권익보장과 조건 없는 대사면을 주요 슬로건으로 하면서 서류미비 이민자 추방정지, 이민자가족의 조기 상봉. 여성 이민자 권익보장 등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필리핀 커뮤니티 예술단체 하비 하츠의 테리 세르바스씨는 2003년 미국에서 추방된 필리핀계 이민자는 765명이나 된다면서 오는 2일 아시안계 이민자가 라틴계 이민자들과 단결하여 인종차별적인 이민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시아 네트 워크의 슈밍변호사
중국계를 대표한 캘리포니아 노스리지 주립대학의 케이 팟교수는 다른 아시안계 이민자들, 라틴계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계 이민자들도 인종주의, 성차별, 반이민정책의 대상인만큼 오는 2일 이민자대행진 시위에 나와 함께 할 것을 부탁했다. 남아시아 네트워크를 대표해서 나온 슈밍 치어변호사는 9.11 이후 남아시안계 이민자들도 수천명이 추방을 당했으며, 여성 이민노동자들은 경영주에게 성폭력까지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어변호사는 또 현재 미국내에는 추방명령을 받은 여성 이민자가 60여만명이나 된다고 밝히면서, 인종을 초월하여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9.2 이민자 대행진시위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멕시칸계 이민자인 엘비라 아렐라노씨를 지지하는 성격도 띄게 된다. 1997년에 미국에 온 올해 31살의 서류미비자인 엘비라씨는 국토안보부로부터 추방명령을 받은 후 지난 8월 15일 한 교회로 피신, 추방령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올해 7살의 시민권자 이며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아이를 둔 미혼모 엘비라의 사연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미 이민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9.2 이민자시위에서는 여성이민자들의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 날 집회의 연설자들을 모두 여성으로만 선정했다. 이 원칙에 의해 이 날 범국본의 대표로는 전농 여성회의 윤금순회장이 대표연설을 하게 된다.이 날 기자회견에는 라틴계 대표들도 나와 이민자들의 단결을 강조하며 9.2 대행진에 많은 아시안계가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노동절을 즈음하여, 로스엔젤레스를 비롯 뉴욕, 워싱턴 디 시에서도 이민자 대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8일 미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 사는 한인 불법체류자는 21만명으로 멕시코(597만 명), 엘살바도르(47만 명), 과테말라(37만 명), 인도(28만 명), 중국(23만 명)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규모다. [출처 : 민족통신 00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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